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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새 총리, 크림반도 물 공급에 관해 언급

굥스키 2020. 3. 6. 21:28

© REUTERS / Valentyn Ogirenko

 

모스크바 3월 6일 - 리아 노보스찌. 우크라이나 공화국 신임 총리 데니스 슈미할(Денис Шмигаль)은 크림반도 물 공급 재개의 필요성에 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데 있어 토크쇼 형태의 토론방식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에 따라 토론의 본질은 '무대 위 소음 속'에서 사라졌다고 언급하였다. 슈미할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국민들이 크림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원하지만 현재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정세는 변하지 않습니다. 국민에게 물을 공급하고 싶어도, 국토의 반도를 돌려받기 전에는 물 공급 구축망을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신임 총리는 공급된 물이 군사 기지로 빠질 것을 염려하는 정부의 실태를 꼬집기도 했다.

 

이전에 그는 크림반도에 물을 공급하는 것을 "인도적인 책임감"이라 선언한 적이 있었다.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이기에 정부는 영토에 물을 공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크림반도 상수시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에서 수돗물 공급의 85%를 차지하는 드니프로 발 북 크림 배수로를 구축했지만, 2014년 크림반도가 러시아 영토로 편입되면서 수도공급이 중단되었다.

 

자분 대수층을 뚫고 비육-카라수 강과 크림반도 동쪽으로 이어지는 관 따라 물을 운반하면서 상수시설 문제를 모면했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는 저수지에서 물을 충당해오고 있다.

 

크림반도는 2014년 3월에 실시한 국민투표로 크림 자치국과 세바스토폴 유권자 대부분이 러시아 영토 편입에 찬성하면서 러시아 연방에 소속되었다.

 

원문 : https://ria.ru/20200306/1568228169.html

 

Новый премьер Украины объяснил свои слова о поставках воды в Крым

Новый премьер-министр Украины Денис Шмыгаль разъяснил свои слова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возобновить подачу воды в Крым. РИА Новости, 06.03.2020

ri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