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enne Mort - Сліди маленьких рук
Захиталася у бік і впала вниз
Притулившись темним серцем до тіней
Завтра гратиму не я, немає хисту
Труакар і напівсонна до людей
옆으로 빗겨 아래로 떨어져
어두운 마음으로 그림자에 안겨
내일 안 놀거야, 그럴 힘이 안 나
사람들 만나는 게 귀찮아졌어
Заспівали Серафими, й я не сплю
Повиходили із сонячних сплетінь
До-мажорами псували мою пісню
От з весни ніхто й не бачив мою тінь
세라핌의 노래에 잠 못 이루어
가슴 한 가운데에서 나와
C 메이저로 내 노래를 망쳐
봄 날에 드리운 나의 그늘 보는 이 없어
Зав'язала очі, і не чую, і кричу
Полюби зі мною, полюби зі мною
Закрути зі мною, й я з тобою закручу
Помирай зі мною, і живи зі мною
Як жива тобою я, як жива тобою я
눈을 가리고 듣지도 외치지도 않아
나와 함께 사랑을 나눠, 사랑을 나누자고
나와 몸을 섞어, 그럼 나도 너와 함께
나와 함께 죽어, 나와 함께 살아
난 너로 살아가듯, 넌 나로 살아가듯
Не соромся і впусти мене в свій дім
Якщо хочеш, я сама там приберу
Покажи мені свої дитячі фото
І сліди, сліди твоїх маленьких рук
І сліди, сліди твоїх маленьких рук
부끄러워 하지 말고 네 집으로 날 들여와
네가 원한다면 나 혼자서 청소할게
보여줘 내게 네 어린 시절 사진과
너의, 너의 조그만 손의 흔적을
너의, 너의 조그만 손의 흔적을
Зав'язала очі і не чую і кричу
Полюби зі мною, полюби зі мною
Закрути зі мною, й я з тобою закручу
Помирай зі мною і живи зі мною
Як жива тобою я, як жива тобою я
눈을 가리고 듣지도 외치지도 않아
나와 함께 사랑을 나눠, 사랑을 나누자고
나와 몸을 섞어, 그럼 나도 너와 함께
나와 함께 죽어, 나와 함께 살아
내가 너로 살아가듯, 내가 너로 살아가듯
Як жива тобою я….я….
Я жива тобою!
Я жива тобою, я жива тобою, я жива тобою, я жива тобою!
내가 너로 살아가듯, 내가
난 너로 살아가!
난 너로 살아가, 난 너로 살아가, 난 너로 살아가, 난 너로 살아가!
Не соромся і впусти мене в свій дім
Якщо хочеш, я сама там приберу
Покажи мені свої дитячі фото
І сліди, сліди твоїх маленьких рук
부끄러워 하지 말고 네 집으로 날 들여와
네가 원한다면 나 혼자서 청소할게
보여줘 내게 네 어린 시절 사진과
너의, 너의 조그만 손의 흔적을
유튜브 알고리즘 따라 노래를 듣다가 벌스 부분이 너무 좋아서 몇 백 번이나 들은 것 같다.
후렴구 들어가기 전에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고를 반복하곤 했던 것 같다.
후렴구에서 비교적 풀 세션으로 나와 곡이 반전되는 감이 있는데,
앞부분만 듣고 스킵하거나 그 부분만 들었을 땐 반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에 무심결에 노래를 듣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았다.
역시 후렴구가 너무 아쉬웠다. 왜 그런건 지는 정확히 몰랐다. 왠지 후렴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후렴만 빼고는 정말 잘 만들어진 곡이라 어찌어찌 이 곡을 포스팅해본다.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해보았다. 후렴부분이 아쉽다면 어떻게 손 봤야 되느냐, 나 같으면 어떻게 작곡했겠느냐...
생각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이거다.
"보컬 멜로디를 C=C가 아닌 C=A'+B'로 했으면 좀 더 괜찮았을 건데."
리뷰를 하면서 계속 음악을 듣고 있는데, 듣다 보니 정든다고 해야하나... 듣다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나름 노래를 분석해가면서 들으면 후렴구의 멜로디가 아쉬운 건 여전하긴 하다.
조금 더 코러스 부분 멜로디에 신경을 써줬더라면 더 괜찮은 음악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이 노래는 이렇게 결론 지어야겠다.
실연당한 순수한 여성이 남자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로맨틱한 그림을 어떻게든 상상해내는 노래,
미성숙과 성숙의 경계선에 있는 소녀의 외로움. 후렴이 많이 아쉬운 노래. 벌스는 웰 메이든.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와 반주가 잘 어우러진 노래. 후렴만 어떻게 좀...
그래도 남한테 추천할 곡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꽤나 맘에 들어할 지도 모르겠다.
PS.
이번 곡은 여태 다뤘던 곡 중 가사 번역이 특히 어려웠다. (사실 알료나 알료나 곡만 빼면 우크라이나어 곡은 3번째...다.)
네이버 우크라이나어 사전과 Glosbes(https://ru.glosbe.com/), 약간의 구글번역기와 구글 이미지 검색이 총 동원되었다.
많이 미숙한 번역이라 생각이 들고, 어딘가 틀린 번역이 있을까봐 두렵기도 하다.
아직까지 관심 갖고 들러주는 사람도 없어서 두려워할 필요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아무튼,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전 우크라이나어 전공생이 아니랍니다 ㅠㅠ
1. Перейди, місяцю
2. ГГПТКН
3. День, коли святі
4. Камінсорі
5. Сліди маленьких рук
6. Остання роль
7. Голубка
8. Ірен
9. Зірочк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