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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крываю дверь квартиры, отключаю все мобилы
Недоступна для дебилов, потому что я влюбилась
В тебя (а-а), тупого наглеца, от чего же?
От чего же?

아파트 문 잠그고, 폰 전원을 꺼

귀찮은 놈들 안 들러붙겠지, 난 사랑에 빠졌으니까

너한테, 멍청하고 뻔뻔한 놈한테, 왜?

도대체 왜?

 

Всё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дура, дура (дура, дура...)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바보...)

 

Я увидела твой взгляд, заострённый на мне
Ты рукою помахал, я помахала в ответ
Ты пошёл ко мне навстречу, это было так глупо
Ведь за спиною моей стояла твоя подруга

나를 향해 불 타오르는 너의 눈빛을 봐

네가 손을 흔들면 나도 손 흔들어 답해

날 배웅하러 온 건가? 멍청하기도 하지

내 등 뒤에 네 여사친이 있었잖아

 

Всё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바보...)

 

Ты позвал меня на встречу (ой)

내게 데이트 신청을 했어

 

Ты позвал меня на встречу
Я готовилась весь вечер
Выбирала, что надеть мне
Истрепала свои нервы

네가 데이트 신청을 하자

저녁 내내 준비했어

무엇을 입을지 선택하느라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어

 

Пришла, ждала почти два часа
Ты написал "Sorry, я проспал"

약속 장소에서 거의 2시간 기다렸어

네게 문자가 와 "쏘리, 늦잠 잤어"

 

Всё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Потому, что Дора дура, супер дура, Дора дура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똥 멍청이, 도라 바보

도라는 바보거든,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 왜 이렇게 귀엽지?

 

요즘 들어서 락은 잘 안 듣기도 않을 뿐 더러, 듣고 싶다 생각도 들지 않는다.

예전에 Tokio Hotel, Sum 41, My chemical romance, Arctic monkeys 등등

이런 밴드의 곡들을 어떻게 들었나 싶을 정도로 근 10년 만에 취향이 확 바뀌어 버린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옛날 생각이 좀 났다.

펑키한 에이브릴 라빈, 러시아스러운 에이브릴 라빈(?)

이런 느낌이 들면서 0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었다.

뮤직비디오만 봤을 땐 그 당시의 감성이라곤 온데 간데 없지만,

"락"이라는 장르와, 곡에서 뿜뿜 내뿜어지는 하이틴스러운 감성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환기시켜주는 데는 충분했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서 귀가 닳도록 들을 곡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곡 같다.

도라두라도라두라도라두라도라두라.....

 

계속 추천 영상에 뜨는 걸 보니 러시아에서는 나름 핫한가봐?

과거형이 적합하려나... 무려 두 달 전에 나왔던 노래이니.

 

<Дорадура - Single> 2019

1. Дорадур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