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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овный бег моей судьбы
Ночь, печаль и блеск души
Лунный свет и майский дождь
В небесах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내 운명

영혼의 밤, 슬픔과 반짝임

달빛은 봄비에 번지우는

하늘나라

 

Долгий век моей звезды
Сонный блеск земной росы
Громкий смех и райский мед
В небесах

오랜 시간 반짝이는 나의 별

땅에 맺힌 이슬에 반짝이는 햇빛

웃음소리 시끄럽고 꿀은 천국과도 같은

하늘나라

 

На заре голоса зовут меня
На заре голоса зовут меня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Солнца свет и сердца звук
Робкий взгляд и сила рук
Звёздный час моей мечты
В небесах

햇빛 그리고 박동하는 심장

수줍은 시선 그리고 단단한 주먹

별빛의 시간 소망을 비추는

하늘나라

 

На заре голоса зовут меня
На заре голоса зовут меня
На заре голоса зовут меня
На заре небеса зовут меня
На заре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노을 속 목소리가 나를 불러

노을 속

 


전형적인 소련적 뉴웨이브라고 해야 할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에스트라다 감성'이라고나 할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염원이 노골적이게 드러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낙관적인 미래상, 낙관적인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아우성.

인생의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으며 평탄한 길만 걸을 순 없는 노릇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별빛조차 보이지 않고, 노을의 목소리가 내게 닿지 않은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나 할까.

 

- 노을 속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은 내 귀가 병신인 탓인 걸까 아니면 이미 노을이 지나 낮이 밝아온 탓인 걸까.

 

심장박동소리와 같은 8비트의 베이스와 고음을 내지르는 후렴구는

마치 해가 뜨면서 붉게 물든 하늘이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보자"며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 했다.

만일 밤낮의 위치가 바뀌게 되면,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다.

 

 

<Альянс 87> 1987

 

 

1. Фальстарт

2. День Освобождения

3. Падение - взлёт

4. Порабощённые трудом

5. Вальс

6. Дайте огня!

7. На заре

8. Воспоминания (live)

9. Город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