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어를 모르시는 분이나, 운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사에 색을 입혀 어디서 라임이 이루어지는지 표시했습니다 :)
Окутала меня, окутала
Ты будто мой сорт - мариуанна
Небо в алмазах - лето летало
Ты моя бэйби - дочь карнавала
감싸 감싸 나를 감싸
넌 내 스타일이야 마치 마리화나
다이아몬드 속 하늘 지나간 여름
넌 나의 baby 카니발의 딸
Двигайся крошка, принцесса бала
Ночь перемен - мысли растамана
Пока не устал - музыка играла
Кто-то курил - кого-то впирало
춤 춰, 무도회의 어린 공주
막간의 밤은 라스타파리안의 생각
아직 지치진 않아 음악이 흘러
누군간 떨을 펴 누군갈 들여보내
(라스타파리안 : 자메이카에서 생겨난 '라스타파리'라는 신흥종교를 믿는 사람)
Эта дура Дуремара, а нам она
Было думал улетала в тёплые края
Лето, море, песок, но мне тебя мало
Танцую в пол - руки в потолок зала
이 *두레마르의 멍청이, 우린
따뜻한 지방으로 날아갔다 생각
여름, 바다, 모래알, 내게 부족한 너희들
무대에서 춤춰, 손은 천장에 닿아
(두레마르 : 알렉산드르 톨스토이가 피노키오에 영감을 받아 쓴 동화 "부라티노의 모험"의 등장인물.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칭하는 용어로도 쓰임.)
Оттуда, куда пал, больше не вернусь
Чудом умотал и забрал с ней грусть
Это наша жизнь и ей всегда мало
Танцую в пол - руки в потолок зала
저기로 가 다시 돌아 오지 않을거야
운좋게 도망가 슬픔을 가로채
이것이 우리의 삶, 항상 부족한 생
무대에서 춤춰, 손은 천장에 닿아
Go everybody shake your ass, go
Move everybody моё - любимое шоу
Голова качала бачата давала маннама
Облава болванов, нал и наваров
Go everybody shake your ass, go
Move everybody 나의, 맘에드는 쇼
머리를 끄덕여 바차타 틀어 마나마
병신 돈 그리고 이익 다 모아
Бутора валом подавай нам
Когда будет этот день ты пой про себя
Про меня, за любовь, за маму, за брата
А то судьба загнет ата-ата!
우리에게 파도 소리를 듣게 해줘
그 날이 오면 네 노래를 불러
내 노래를, 연인을, 어머니를, 형제를 위한 노래를
안 그러면 네 운명은 탕탕탕!
Атаман, я типа атаман
В жарком танго меломан, мною правит bad man
Танцуй, так примитивно, танцуй, так импульсивно
Танцуй, дочь карнавала, тут на танцполе тебя было мало
*아타만, 아타만 같은 거야 난 (아타만 : 코사크 대장)
정열적인 탱고 추는 매니아, 다스려 나로 bad man
춤 춰, 원시인처럼, 춤춰, 네 욕구에 맞겨
춤 춰, 카니발의 딸, 여기 클럽엔 네가 많이 없어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Окна завесим, будем опять принцесса и деспот
Лаврами не взять твой пыл, куралесим
Мы на волю по годам сорвёмся вместе
창문에 가득 고귀한 여자와 폭군을 매달아
월계수로 씻을 수 없어 너의 죄, 난동을 부려
매년 마음대로 어질러 놓자고 다같이
За мгновение облететь планеты ни по чём
То барабанит / дождь - тоска да печаль
Но ты светом добра озарила свободу
В танце двигали бёдра
아무것도 타지않고 돌고 돌아 여러 별
빗방울은 두드려대 슬픔과 애수를 적셔
다정하게 너는 자유를 내비춰 보여줘
춤선에 흔들리는 네 허벅지
Ты моя румба, ты моя самба
Ты моя сальса, ты моё танго
Дыма навали, volume наболтай
В этих объятиях со мною летай
넌 나의 룸바, 넌 나의 삼바
넌 나의 살사 넌 나의 탱고
가득 피어올라 연기, 볼륨을 드높여 봐
나를 껴안는 그 시기, 취해 붕 날아 오르자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Дыма навали, volume наболтай
В этих объятиях со мною летай
날자 날자 우리 같이
날자 날자 우리 같이
가득 피어올라 연기, 볼륨을 드높여 봐
나를 껴안는 그 시기, 취해 붕 날아 오르자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со мною летай
Дыма навали, volume наболтай
В этих объятиях со мною летай
날자 날자 우리 같이
날자 날자 우리 같이
가득 피어올라 연기, 볼륨을 드높여 봐
나를 껴안는 그 시기, 취해 붕 날아 오르자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Это всего лишь игра может быть наверно
Даже твоя нагота
Воу, детка, я не верю, но падай в руки ко мне, моя красота
Мы с тобою без гида так надо
이건 아마 모두 꿈이야 내 생각엔
벌거벗긴 네 나체조차
와우, 믿기지 않아 이 년아, 아름다운 네 두 손에 안겨
간섭할 놈 없어 그래야만 해
Тронула душу, твоя мне мила, ламбада
Чтобы попой крутила, есть бит, не жаль саба
Я горю с тобой как шмаль, в пабах дай жара
내 영혼을 건드려 네 귀여움 람바다-
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려고, 비트가 흘러, 팬 신경 꺼
너와 함께 타올라 떨 활활 태우듯, 연기가 가득하지 내가 있는 펍
Готов и я оформить всем вам лойс
Кто умеет делать шума, make some noise
Жара до утра в угаре толпа
Но я смотрю лишь на тебя лишь, веришь ма
난 준비됐어 너네들에게 눌러줘 좋아요
음악 틀 줄 아는 놈 make some noise
탄내가 감돌아 아침까지 유지되는 열기
내 눈은 너를 향해, 오직 너에게, 믿어도 돼
И когда станет клуб утром клевать носом
Я украду тебя будто Азор розу*
Улыбнусь в тишине и скажу просто
Иди ко мне, солнце, расплетай косы
굴뚝이 꾸벅꾸벅 조는 아침이 되면
너를 납치할거야 마치 아조르의 장미
조용히 미소짓고 짤막히 말할 거야
내게 오라 그대, 머리를 풀고
(* 18세기 후반에 나온 오페라 코믹 <제니트와 아조르>에서 제니트의 부모가 자신의 요새 정원에 있는 장미를 함부로 꺾은 대가로 그들의 딸 중 한 명이 성주이자 야수인 아조르와 결혼하게 됨.)
Расплетай косы, расплетай косы
Иди ко мне, солнце, расплетай косы
Расплетай косы
머리를 풀고 머리를 풀고
내게 오라 그대, 머리를 풀고
머리를 풀고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I got love a feel
I got you my mind
I got love my skill
My la-la-la-love
- 은어도 은어지만, 가사를 라임 짜맞추기 식으로 만들어서 번역하기가 굉장히 난해하다.
사실 이 노래가 좋아서 포스팅한다기 보다는, 카자흐스탄에 있었을 때 너무 질리도록 들어서 포스팅해본다.
노래 자체는 그냥 그랬다. 레게톤 특성상 중독성은 확실히 있었고 흥겨움을 유도하는 건 있었지만,
데스파시토 이후로 나온 양산형 레게톤 곡에 피로감을 느낀 지라 "우와 개 힙하다! 개 쩐다!" 이정도는 아니였다.
그렇다고
이 곡이 못 만든 곡이 아니라는 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잘 만들었다. 괜히 유튜브 조회수 3억 찍은 게 아닌 건 확실하다.
가사는 억지로 라임을 만드려고 하다보니 외국인 입장에선 의미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곡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뮤비에서도 그렇고, 되게 퇴폐하다. 퇴폐스러우면서도 홀린듯이 흥겨웠다.
클라우디한 레게톤이라, 마치 자메이카 어느 구석진 곳에 있는 폐쇄적인 클럽에서 대마를 피우며
퇴폐적이고 관능적으로 몸을 비비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특히 어쩌면 이 곡의 신의 한수는 엔드슈필이라 생각한다.
엔드슈필의 부자연스러운 듯 잘 어우러지는 로우톤이 이 곡의 70% 이상을 살렸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렘 디가(Рем Дигга)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 곡에서는 큰 빛을 발하지는 못한 것 같다.
빛을 발했다고 하기 보단, 절정의 순간에 곡 전체의 밸런스를 맞춰준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어찌보면 대단한거지.)
엔드슈필+엘제이 이 두명으로만 이 곡을 소화했더라면 노래 후반 쯤 들어서는 물리지 않았을까.
이 노래보다 조금 더 늦게 나온 자로&한자(Джаро & Ханза)의 <Королева танцпола>를 들어봤는데,
이 곡의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들었었다. 아니, 그냥 거진 빼박이었다!
곡의 분위기는 비슷한데, 엔드슈필의 임팩트를 따라가지 못했고,
오히려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랑 맞지 않는 느낌 마저 들었다.
1달 터울의 곡이긴 한데, 왜 이렇게 아류 느낌이 난 걸까.
아무튼,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 만들어진 곡이라고는 말할 수 있다.
만약 한국인에게 이 곡을 추천한다...라... 장담은 못하겠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는 게 혼자만의 망상일지도.
아무튼, 이 노래는 이제 나랑 손절이다.
카자흐스탄 유학생 시절 내내 질리도록 들었다.
PS. 번역하기 심히 난해한 랩가사는 앞으로 번역하지 않겠습니다......
1. I got love